소설1 [도서] 앙드레지드 '좁은 문' 책 리뷰 이 책은 종교적인 색채가 짙습니다. (저는 무교) 하지만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아니니 벽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주된 내용은 오로지 제롬과 알리사의 관계와 그 둘이 소통하는 과정입니다. 다만 소설 속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강박적인 신념과 신앙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충분히 쉬운길로 갈 수 있는 일들을 굳이 먼 길로 꼬불꼬불 돌아서 가는 등의 행위로 보는사람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심지어 결국은 제가 원하지 않는 뻔하디 뻔한 결말로 내달리는, 읽는 저를 아주 괴롭게 하면서도 어쩐지 계속 읽게 만드는 신비스러운 로맨스 소설이었습니다. ㅋ. ㅋ 주인공은 제롬과 알리사 커플입니다. 제롬은 사촌누나인 알리사를 사랑하고 알리사는 사촌동생인 제롬을 사랑합니다. (시대상 문제는 없는 듯) 주변 친척들이나 친한 친구들 사이에.. 2020.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