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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델모니터 32인치 (U3219Q) 1년 사용후기

by x-ray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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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모니터 32인치 1년 사용 후기입니다. 

 

1. 가격 

1,149,000 원

(전문가용 치고 비싼편은 아님.

하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비쌈.)

2. 디자인

컬러는 블랙그레이, 무게는 10kg 정도 됩니다. (이사할 때 박스 필수. 박스가 엄청나게 크지만 절대 버리지 마세요.)

처음에 포장을 뜯어보면 모니터와 스탠드가 따로 분리되어 있고 두개를 결합해서 사용합니다. 

마감이 깔끔한 편이고 외관이 아주 멋있습니다. 

3. 화면

저는 27인치를 사용하다가 이 32인치로 넘어왔습니다.

처음엔 '화면 크기가 좀 부담스럽네...' 하는 느낌이 있었고 모니터 속 글씨들이 너무 작아보여서 32인치 괜히 샀나 잠깐 후회를 했지만 지금은 적응을 했고 27인치로 못 내려갑니다. 'ㅅ'

 

UHD 4K 이며 해상도는 3840x2160

패널은 전문 그래픽 작업용인 IPS패널입니다. 

색영역은 캘리브레이션 된 sRGB 99% 로 인쇄작업에는 충분치 않을 수 있으나

적절히 타협하면 전문가용으로 적당한 수준입니다. 

 

플리커 프리입니다.

 

보통, 모니터는 백라이트를 수회 빠르게 깜빡여서 밝기를 조절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정지된 화면을 보고 있더라도 사실상 우리의 눈은 깜빡이는 화면을 보는 것과 같기에, 장시간 이용시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델 모니터는 이런 플리커 현상이 free 즉, 없다 하네요. :D

 


마무리&개인적인 썰

원래 아이맥 5k 27인치를 4년정도 사용했었습니다.

→ 그 다음에 벤처기업 모니터 32인치를 사용했었습니다.

이 벤처기업 모니터는 무려 캘리브레이터가 내장되어 있는 모니터였는데, 그 값을 못했던 것이 빨간색과 초록색 표현이 너무 두드러져서(마치 형광처럼 돋보였음) 도저히 거슬려서 볼 때마다 신경이 긁히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사하다가 패널이 와사삭 깨지게 되었고 할부도 안끝난 벤처기업의 모니터는 그렇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 그리고 새로운 할부가 시작되었죠. 

 

아무튼 윈도우 운영체제로 갈아타면서 모니터를 구매하게 된건데 애플 모니터로 눈이 호강중이었던 상태에서 바꿨음에도 이 델 모니터를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일단 4k인지 5k인지 제 눈으로는 식별 불가능합니다. 차이를 못 느낀다는 거죠. 

물론 같은 32인치에다 애플과 델 중에 택하라 하면 당연히 애플이지만 가격도 중요하니까요... ^0 ^ 

 

[애플 XDR 모니터 가격 : 스탠다드형 6백 50만원 (나노텍스쳐 7백 40만원) + 모니터 스탠드 1백 20만원]

(애플은 모니터 스탠드를 백이십만원에 따로 파는군요^^) 

애플모니터 가격 ㅋㅋ
애플 모니터 스탠드 가격 ^^

 

애플 가격이 crazy한 것이지 델 모니터는 절대 하찮지 않습니다.

델 모니터는 선명하고 깨끗하며 튀는 색 없이 담백한 화면을 잘 보여줍니다. 무광이라 빛 반사도 적습니다.

adobeRGB sRGB 등등 너무 파고 들어가면 끝이 없기 때문에 적절히 선을 정해 타협해서 사용하면 그게 나에게 좋은 모니터이지 않을까요 ...?!

결론은 델 U3219Q 32인치 모니터 2D그래픽 디자이너에게는 충분하다~_~ 입니다.

일상용으로는 말할 것도 없네요.

 

처음에 스탠드가 부서져서 오는 바람에 교환을 했고

두번째 받은건 패널에 의문의 손자국이 어마어마하게 묻어있어서 기분이 정말 dirty했지만

겉에 묻은 그런 것 보다 (모니터 제작 후 검수 중에 묻은 것 같다고 함) 화면 보여지는게 더 중요하다는 판매자의 말(화면 뽑기가 先이다.)에 설득되어 잘 닦아서 사용중입니다. 

아무튼 백만원정도 가격에 아주 좋은 모니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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