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는 신디사이저, 기타 이펙터 등 전자악기를 제조하는 일본 회사 입니다.
디지털 피아노 인지도는 야마하, 롤랜드, 가와이, 카시오, 코르그 등 일본 회사가 휩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디지털 피아노 브랜드로 커즈와일(영창), 다이나톤, 뮤디스 등이 있습니다.
디지털 피아노 살 때는 아래 네 가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1. 가격
2. 소리
3. 건반 (해머인지)
4. 디자인 (크기, 색상 등)
롤랜드 F140-R 을 사기 전에 야마하 YDP-S52 를 두고 엄청 고민했었습니다.
야마하라는 브랜드 인지도 때문이기도 하고 모양을 딱 봐도 비슷해 보이면서 뭔가 야마하가 더 예뻤거든요.
그래서 중요한 것 같은 부분만 정해서 비교를 해봤습니다.
롤랜드(F140-R) | VS | 야마하(YDP-S52) | |
가격 | 140만원 | < | 120만원 |
소리 | 소리 보통(음색 normal) | = | 소리 보통(색이 맑고 예쁜 편) |
건반(둘 다 해머) | PHA-4 standard | >>> | GHS |
크기 | w 1,361 / h 778 / d 345 | < | w 1,353 / h 792 / d 296 |
디자인을 후 순위로 내리니 롤랜드 F140R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건반이 야마하 S52의 GHS에 비해 F140R의 PHA-4가 훨씬 우위였기 때문이에요.
사실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의 맑고 예쁜 소리가 저의 취향이 좀.. 아니기도 했고요.
외관은 확실히 야마하가 더 예쁩니다.
이렇게 둘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디지털 피아노 였기에 고민이 많았네요.
결국은 건반 때문에 롤랜드를 질렀었지만요.
(물론 그랜드피아노, 업라이트피아노와는 많이 달라요.)

산지 몇 년 되었는데 지금 후기글을 쓰려고 검색해보니 F140R과 YDP-S52 둘 다 아직 창창한 현역이네요.
(특히 야마하를 사면 브랜드 덕분에 중고로 팔 때 좋음)
세련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전공이 아닌 취미로 피아노를 마련하시는 저같은 분들께는 디지털 피아노가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크기나 무게나 특히 층간 소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고통주지 않아도 되니까요.
가격은 백만 원 전후 대 정도면 10년 ~ 그 이상도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140R은 블루투스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는데 사용한 몇 년간 한 번도 그 기능을 켜 본 적이 없네요.
소리도 수십가지 들어있지만 사실 1번으로 밖에 안치게 되요.
이렇듯 부가기능이 현란한 건 필요 없을 것 같고 위에 네가지 기본에 충실한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샀던 롤랜드 F140R은 아직도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몇 년 전과 같다니.. 가격은 어느정도 내려가야 맞는 것 같네요.
이 가격대에 어서 이보다 더 좋은 제품이 슬슬 나와주었으면 좋겠군요.
이상 사용 몇 년 해보니 만족스러웠다는 롤랜드 F140R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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