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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키아(크로키아) 네 개 화분 키워본 후기. 절대 비추천

by x-ray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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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듯한 모습에 반해서 샀던 코로키아라는 식물은

제가 제 돈주고 사 본 첫 식물이었습니다. 

 

첫번째 크로키아는 한 달 만에 죽어버려 저에게 큰 교훈을 남기었고

아래 사진에 있는 둘째 코로키아는 두 달 안에 죽어버렸습니다.

죽은모습이 거의 살아있는 모습과 흡사하기 때문에 계속 장식용으로 두다가 너무 잎이 떨어져서 묻어주었습니다.

 

셋째와 넷째는 동시 테스트를 하기 위해

(1.하나는 베란다 바깥에 놓고 얘의 태생인 뉴질랜드 야생생존식ㅡ바람 많이 불고 습하고 가끔 비가 쏟아진다 함ㅡ으로, 2.하나는 실내에서, 실내에서 키우기 이론으로) 동시에 키웠는데 거의 동시에 죽어버렸습니다. 

 


키웠던 환경

BAD a. 암막커튼 (채광없음)

BAD b. 잦은 물주기 (로보트처럼 일주일에 한번 가득 퍼 줌)

BAD c. 창문닫고 다니기 (통풍X)

 

어떤 식물이라도 살아나지 못할 것 같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부터는 좀 더 공부를 해서 신경을 써줬습니다.

 

노력 a. 블루베리 상토(약간 산성의 흙)가 잘맞다길래 그걸로 분갈이함

노력 b. 커튼 제끼고 다님 (광합성 OK)

노력 c. 겉흙이 말랐을 때 물 줌 (감성의 물주기)

노력 d. 창문 열어놓음 (통풍OK)

 

결론은 네그루 다 죽었습니다.


단지 환경이 나빠서가 아니라 코로키아라는 식물 자체가 우리나라 기후와는 맞지 않는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검색을 해봐도 샀다는 말은 많으나 오래 함께 했다는 말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결론은

코로키아 너무너무 아름답지만 식물에 일가견이 없다면 

키우시는것을 절대 비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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